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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관리비와 가스비만 내고 저렴하게 살고있던 이모 집을 나와서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줄여서 중기청)으로 전세집을 구하게 됐습니다!

 

넓지만 오래되고 옵션이 없는 집이여서 냉장고, 세탁기등 모두 사야했는데요.

아무래도 한여름이어서 가장 필요한 건 에어컨이었습니다.

 

제가 구매한 에어컨은 캐리어 CSF-A061CS 입니다!

 

모델명 : CSF-A061CS

브랜드 : 캐리어

효율등급 : 5등급

냉방면적 : 18.7m² (약 6평형)

결제가격 : 359,000원

구매사이트 : 더베스트에*컨

 

에어컨은 인터넷으로 구매시 훨씬 저렴하지만 설치비로 돈이 많이 나가게 되는 단점이 있어요.

( 눈탱이 맞는다고 하죠. 에어컨보다 설치비가 비쌀수도.... )

그래서 인터넷 후기를 읽어보며 가장 반응이 좋은 곳으로 선택해 구매했어요.

제가 구매하기 전에 보았던 가격은 33만원이었는데 구매할때쯤엔 36만원이 되어있었어요.

그래서 36만원에 구입했는데 지금은 다시 33만원으로 내려갔네요.

 

 

일단, 에어컨을 인터넷에서 구매할 때 주의할 점을 나열해볼게요.

 

1. 실외기가 포함됐나 확인해본다.

당연히 에어컨을 구매할때는 실외기 포함이지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아닌 곳도 있으니 잘 확인해보세요.

 

2. 기본설치비와 추가설치비가 얼마인지 확인해본다.

인터넷에 저렴하게 나온 상품은 보통 기본설치비가 빠져있는 상품이에요.

추가로 기본 설치비를 내면 7,8만원 정도 하고요.

기본 설치비에 포함된 옵션을 넘었을 때 비용이 추가됩니다.

 

구매하시기 전에 고객센터로 연락하셔서 집의 조건을 말씀하시고

견적을 미리 받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벽걸이 에어컨을 설치한 날은 아침부터 비가 많이왔는데요.

오후 1,2시쯤 예약이었는데 비가 와서 일정이 밀릴까봐

오전에 미리 설치기사님께 연락드려 일정이 어떻게 되겠냐고 물어봤어요,

기사님은 12시까지 기다려보고 결정하자고 하셨고 다행히 그쯤에 비가 줄어들어 설치를 했네요.

 

저희 집 조건을 말하자면 집은 2층이고요.

그전 세입자가 달았던 안방 한켠에 달았습니다.

건물 옥상이 4층이라 옥상으로 실외기를 올렸습니다.

 

나중에 아빠가 기사님이 말씀하시길 실외기를 그냥 바닥에 두었어도 되지만

다른 집이 시끄러워서 전 세입자도 옥상에 달았을꺼라고 하더군요. 

 

 

배관 총 8미터 ( 5미터 기본 설치 / 3미터 연장 ) : 45,000원

친환경 냉매보충 3미터 : 30,000원

위험수당 : 30,000원

물호수 2미터 : 10,000원

 

합계: 115,000원

 

추가로 11만 5천원이 들어 에어컨 값까지 총 474,000원이 들었습니다.

거의 50만원 값이네요. 창문형도 생각해 봤지만 비슷한 가격이라면

벽걸이가 낫다고 생각해서 벽걸이로 구입했습니다.

 

집에 사람이 없을시 집 비밀번호를 알려드리고 기사님께 부탁드리는 것도 나쁘지않은 것 같아요.

물론 사람이 있는데 가장 좋지만요. 설치시간은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기사님이 말씀하시길, 설치에 문제가 있음 1년 안에 A/S가 가능하시다고 하네요.

기계적인 결함은 캐리어 에어컨 서비스센터에 연락하고요.

 

저번 집이 에어컨이 없어서 참 힘들었는데 이렇게 벽걸이를 다니 너무 쾌적하고 좋습니다.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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