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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느새 날이 8월 후반부가 왔습니다.

여름이어서 한동안 코로나가 잠잠하더니 다시 유행하기 시작하네요.

휴가도 갔다왔지만 코로나가 다시 유행해 밖에 다니기 조심스러워지니 기분이 우울해지는 것 같아요.

한해동안 이 상황을 계속 반복하다보니 저처럼 우울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더 심한 분들도 있겠죠.

그래서 오늘은 우울증에 대한 포스팅을 준비해봤습니다.

 

물론 일상생활 중 언제나 이런 힘들고 우울한 감정을 느낄 수 있기에

이런 일시적인 우울감은 우울증에 포함 되지않는다고 합니다.

그럼 우울증이 무엇인지 우울증의 초기증상과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우울증 테스트까지 알아볼까요?

 

 

우울증이란?

우울증은 우울장애라고도 하는데요.

의욕이 저하되고 우울감이 주로 느껴지는 상태로 이로인해 인지와 정신적,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며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는 질환입니다.

우울증은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요.

일시적인 우울감과 다르게 개인의 의지로만 없앨 수 있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전문가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우울증의 원인은?

우울증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진게 없습니다.

다른 정신 질환처럼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우울증을 일으킨다고 보고있는데요.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생화학적 요인 3가지로 알아보겠습니다.

 

1. 유전적 요인

가족 내에 우울증 환자가 있다면 다른 가족도 우울증이 더 잘 발생한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이로인해 우울증을 발생시키는 유전자를 찾기 위해 연구 중이라고 합니다.

 

2. 환경적 요인

환경적인 요인도 우울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정신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한계 이상의 일들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다보면 우울증 발생의 원인이 됩니다.

 

3. 생화학적 요인

뇌의 기능과 연결 된 뇌 안의 신경전달 물질이 우울증 발생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또한 호르몬의 불균형도 우울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합니다.

 

 

우울증 증상은?

우울증이 생기면 감정적, 신체적으로 반응이 오는데요.

주로 오는 증상은

 

1. 지속적으로 우울하다

2. 잠을 못자는 불면증이나 과다수면이 일어나고 자다 깨는 등의 수면 장애가 생긴다.

3. 갑자기 식욕이 저하되거나 갑자기 식욕이 증가한다. 이에 대해 체중 변화도 생긴다.

4. 부정적인 사고가 계속 된다.

5. 삶이나 자신이 하는 일이 무가치하게 느껴지거나 과도한 죄책감이 느껴진다.

6. 주의집중력이 낮아져 어떤 일에 집중하기 힘들다.

7. 무슨일이든 하고싶은 의욕이 없고 흥미가 안생긴다.

8. 반복적으로 죽음에 대해서 생각하고 자살시도를 하거나 자살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다.

9. 지속적으로 정신적으로 초조하거나 지연이 생긴다.

 

진단 방법은?

우울증 검사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자가보고혀 척도검사 중에 'CES-D척도'라는 것이 있습니다.

총점 16점 이상 : 경증의 우울증

총점 21점 이상 : 중증도의 우울증

총점 25점 이상 : 중증의 우울증

으로 보는데요.

점수가 높게 나왔다고 우울증이라고 확실히 진단할 수는 없으니 직접 병원을 방문해 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점수를 매기는 것은

극히 드물다 : 1일 이하 : 0점

가끔 : 1~2일 : 1점

자주 : 3~4일 : 2점

거의 대부분 : 5~7일 : 3점

으로 해주세요.

 

이 질문지의 팁은 너무 오래 생각하지 말고 솔직하게 응답하는 것입니다.

보고 솔직히 바로 결정해주시면 됩니다.

 

 

치료는?

우울증이 가벼울 경우 상담만으로도 완쾌가 가능하나 중증도 이상부터는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항우울제는 최소 4~6주 정도 복용해봐야 효과를 알 수 있으니 한달은 드셔보시고 약의 종류와 용량을 조절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요즘 항우울제는 과거에 비해 개발이 많이 되어 부작용이 적으며 효과를 잘 보이는 약들이 많습니다.

 

1. 우울증 치료 단계

 

우울증 치료단계는 세단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급성기 치료(2~3개월)

- 지속기 치료(4~6개월)

- 유지기 치료(6~24개월)

 

우울증은 급성기 치료 후에도 4~6개월은 치료를 유지하는게 좋은데요.

우울증은 재발이 잦기때문입니다. 재발을 막기위해서는 치료기간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약물치료

 

- 수면제

불면증이 심할 시에는 수면제를 사용하는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수면제는 수면을 유도하거나 수면 중 깨는 사람들의 수면을 지속시키기 위해 사용합니다.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항히스타민제, 바르비탈류 등 여러 약물이 있습니다.

확실히 잠을 못 잤을 때와 푹 잤을 때의 심리적, 신체적 상태는 많이 다르기 때문에

불면증이 심하신 분들은 의사와 상담 후 처방받으시길 바랍니다.

 

- 항불안제

보통 급성기 치료에 사용합니다.

스스로 조절하기 힘든 불안감이 지속되어 신체적이나 정신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불안증에 사용하고요.

약물로는 벤조디아제핀계열의 약물이 사용됩니다. 이 약의 일부는 내성과 의존의 위험이 있어 의사와 상의한 뒤 처방받으시기 바랍니다.

 

- 항우울제

항우울제는 우울증 치료에 필수적인 약물인데요.

뇌의 신경전달문질들의 불균형을 조절해 우울증을 완화하는 약물입니다.

보통 효과가 나타는데 4주 정도가 걸릴는데요. 증상이 완화되지 않아도 개인적인 생각으로 함부로 복용을 끊으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꼭 전문과와 상의 후 복용 용량이나 종류를 바꾸셔야합니다.

항우울제는 여러종류가 잇는데요.

 

(1) 삼환계 항우울제

(2)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3) 모노아민 산화요소 저해제

(4)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

 

등을 주로 씁니다.

 

요즘 세로토닌에 관련 된 약을 주로 쓰는 것같아요.

세로토닌은 감정을 조절 하는 신경 전단 물질로 이 세로토닌이 우울증, 수면장애등 여러 병에 관여를 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

 

보통 우울증이 '마음에 감기'라고 하죠.

제가 볼 땐 감기라고 하기엔 몸살에 가까운 거 같아요.

 

간혹 사람들 중에 우울증 걸린 사람을 나약하게 보는 경향을 가진 분들이 있더라고요.

하지만 우울증은 자신의 의지만으로 낫기 힘들고 약물 치료나 상담치료 등 전문적인 의료치료가 필요한 병이에요.

 

이게 꼭 자신이 약해서 걸리는 것은 아니에요.

호르몬적인 요소가 있을 수도 있고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이나 어쩔 수 없는 환경적 상황에서 오는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오늘은 우울증과 우울증의 증상, 우울증 테스트와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혹시 자신이 우울증으로 의심되신다면 망설임 없이 병원에 가보시는 걸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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