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테스형 가사 뜻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얼마전 추석이 있었는데요.

추석날 너무 반가운 소식이 있었죠.

9월 30일 KBS 2TV에서 '2020년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를 방영한 것이죠.

한국의 대표적인 가왕 '나훈아'씨의 TV출연은 15년만의 일이었는데요.

나훈아의 팬인 저희 엄마께서도 너무 좋아 하셨습니다.

이번 나훈아 콘서트에서 엄청난 화제가 된 노래가 있는데요.

바로 '테스형'입니다.

나훈아 테스형 가사

어쩌다가 한바탕 턱 빠지게 웃는다
그리고는 아픔을 그 웃음에 묻는다
그저 와준 오늘이 고맙기는 하여도
죽어도 오고 마는 또 내일이 두렵다
아!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아! 테스형 소크라테스형 사랑은 또 왜 이래
너 자신을 알라며 툭 내뱉고 간 말을
내가 어찌 알겠소 모르겠소 테스형

울 아버지 산소에 제비꽃이 피었다
들국화도 수줍어 샛노랗게 웃는다
그저 피는 꽃들이 예쁘기는 하여도
자주 오지 못하는 날 꾸짖는 것만 같다
아! 테스형 아프다 세상이 눈물 많은 나에게
아! 테스형 소크라테스형 세월은 또 왜 저래
먼저가본 저세상 어떤 가요 테스형
가보니까 천국은 있던 가요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테스형'에서 테스형이란 유명한 고대 철학자 소크라테스를 뜻하는데요.

원래는 테스형 가사에 '테스형' 대신 '아버지'가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노래가 너무 무거워질 것 같아서 '테스형'으로 바꿨다고 합니다.

나훈아는 지금까지 11년간 무대를 떠나있었는데요.

그때마다 힘들때면 나훈아 아버지의 산소를 찾아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아버지 산소에서 쓴 글을 노래로 만든 것이 바로 '테스형'이지요.

그래서 노래가사 안에는 '아버지 산소'나 '천국' 등이 등장하는 것이죠.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를 생각해 비대면으로 KBS에서 진행됐는데요.

콘서트 중간에 광고가 나오는 게 싫고 관객을 배려하고 싶었던 나훈아씨는 출연료를 받지 않을테니 광고를 빼달라고 합니다.

정말 대단하죠.

이번 콘서트에 나훈아는 대한민국의 힘들었던 시절들을 한번씩 언급했는데요.

요즘 코로나로 힘든 국민들에게

" 저는 옛날 역사책을 보든 제가 살아오는 동안 왕이나 대통령이 국민 때문에 목숨을 걸었다는 사람을 한 사람도 본 적이 없습니다. 누가 이 나라를 지켰느냐 하면 바로 오늘 여러분이 이 나라를 지켰습니다. 지금 코로나도 세계 1위 국민인 여러분 덕분에 극복할 수 있을 겁입니다. "

라고 했는데요.

정말 코로나로 전 국민이 힘든 상황에서 나훈아씨의 이 한마디 한마디들은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전세계가 현재 힘든 상황입니다.

여기서 자신의 자리를 잘 지키며 노력하는 국민에게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나훈아 테스형 가사 뜻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