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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택배 파업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코로나19로 사회가 침체된 가운데, 얼마 후면 민족의 명절인 추석이 되는데요.

추석이 되면 평소 고마웠던 분들께 선물을 보내고 하는데요.

 

직접 뵙고 인사드린다면 좋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선물을 택배로 보내시는 분들도 많으실꺼에요.

하지만 이번해는 과연 추석 선물이 제대로 도착할 수 있지 의문입니다.

 

바로 전국의 택배가 9월 21일 월요일부터 파업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택배 파업으로 인해 한번씩 물류대란이 일었었는데요.

 

이번은 추석을 앞둔 날이어서 그런지 걱정이 많이 됩니다.

2020년 9월 21일 택배 파업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21일 택배 파업

 

택배 노동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택배 기사들을 대상으로 택배 분류작업 전면 거부를 위한 투표를 열었는데요. 4천 358명이 참가한 이 투표는 4천 160명, 그러니까 전체의 95.5%가 택배 분류작업 전면 거부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 4천 358명은 민주노총 택배연대노조 조합원을 포함하고 있는데요 그 중 500명은 노조의 조합원이 아닌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렇게 투표를 통해 정해진 택배 분류작업 전면 거부를 오늘인 9월 17일 서울 정동에 있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에서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가 다가오는 21일부터 택배 분류작업 거부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1일부터 택배 파업에 들어가는 것이죠.

 

21일 택배파업

 

이렇게 택배 분류작업 전면 거부가 나오게 된 이유는 바로 택배기사에게 부담된 과도한 업무에 있습니다.

택배 분류작업은 택배 노동자들이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는 이유인데요.

새벽 일찍 출근해 저녁 늦게까지 작업하여 배송을 하는 이유는 바로 이 택배 분류작업에 있는 것이죠.

 

실제로 이 택배 분류작업시간은 평소 택배 노동자들이 일하는 13~16시간 중 반 이상을 할애한다는데요.

정말 택배 분류작업에 손이 많이 가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과도한 업무속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는 지금.

국토교통부는 과도한 택배물량 증가를 염려해 택배 업계에 분류작업에 필요한 인력을 늘릴 것은 충고했고,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도 이에 대한 언급이 있었지만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에서는 택배사에서 이런 권고를 듣지 않았다며 질책했습니다.

 

물론 파업에 동의하고 참여하는 4천여명이라는 숫자는 전체 택배노동자 수의 10%에 해당하지만 일부 지역은 19일 택배 파업으로 인해 택배 배송에 차질이 생길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택배 노동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배송이 늦어지더라도 더 이상 과로로 쓰러지는 택배 노동자가 없어져야 한다며 국민의 양해를 부탁했습니다.

 

또한 택배사가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한다면 언제든지 19일 택배 파업, 즉 택배분류 전면거부 작업 방침을 철회하고 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해서 19일 택배 파업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19일 택배 파업은 과로에 시달리는 택배기사들을 위한 방침으로 택배사의 발빠르고 제대로된 대처가 필요해보이네요.

 

19일 택배 파업 포스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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