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사망 상속세 생애

안녕하세요.

바로 저번주 주말 엄청난 소식이 있었습니다.

바로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별세 소식입니다.

6년 전인 2014년 이건희 회장은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순천향대병원으로 이송됐는데요.

심장박동이 멈출 정도의 위기 상황이었지만 의료진의 대처로 위급 상황을 넘길 수 있었는데요.

이 사건으로 인해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은 장기간 투병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건희 회장은 자가호흡을 하며 의식이 완전하지 않은 상태로 병상에 오랫동안 지내게됩니다.

그리고 2020년 10월 25일 이건희 회장은 일요일 긴 시간의 투병생활을 마치고 별세합니다.

향년 78세로 타계하게 된 이건희 회장.

국내 재계 서열 1위 그룹인 삼성 그룹의 수장으로 1987년부터 회장직을 지켜왔던 이건희 회장의 역사는 202년 10월 25일로 끝맺음을 맺게 됩니다.

아시다시피 삼성 그룹의 수장인 이건희 회장은 한국의 기업 역사 속에서도 손에 꼽히는 인물인데요.

장남이 우세하던 시기에 삼남으로 태어나 회장직을 맡기까지의 역사와 이건희 회장이 남긴 재산의 상속세 등에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건희 회장 생애

이건희 회장은 일제강점기 시절인 1942년 1월 9일 경상남도 의령에서 태어납니다.

이병철 회장의 삼남이던 이건희는 어린시절 일본에서 보내게 됩니다.

어린나이에 일본 유학을 하게된 것이죠.

일본 유학 시절 어린나이에도 사람들과 어울리기 보다는 사색을 즐겼던 이건희는 중학교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는데요. 연세대학교를 입학하고 자퇴해 와세다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한 이건희는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석사 과정을 수료하게 됩니다.

이건희는 자신의 친구에게 일본의 변화를 봐야 우리가 갈 길을 알 수 있다고 자주 말했다고 하는데요.

일본 유학으로 오랫동안 자신의 유년기를 보냈던 영향인 것 같습니다.

이건희 삼성전자

이건희가 삼남임에도 불구하고 삼성 그룹의 회장자리에 앉게 된 것은 1969년 말 일어났던 이건희의 형 장남 이맹희, 차남 이창희가 저지른 사건인데요. 당시 삼성 그룹의 회장며 자신의 아버지였던 이병철을 회장직에서 밀어내려고 한 이맹희와 이창희의 일로 삼남이었던 이건희가 삼성 그룹의 후계자가 됩니다.

물론 이건희가 삼성그룹의 후계자가 되었던 것은 당시 자신의 두형과 다르게 일에 의욕이 있으며 실적을 올리는 능력을 보여줬기 때문인데요.

이건희가 삼성그룹의 회장이 된 것은 굉장히 현명한 선택이었으며 이는 삼성그룹을 최고의 그룹으로 키우는 초석이 됩니다.

이건희의 말 중에 정말 유명한 말이있죠.

바로 " 자식과 마누라 빼고는 다 바꿔라. " 입니다.

1993년 이건희는 임직원에게 '신경영'을 강조했고 이를 통해 획기적인 경영혁신을 추진하기 시작했는데요.

이로인해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있었습니다.

삼성전자는 1993년을 기점으로 질을 높이는데 노력했으며 2005년 스마트폰 생산에 노력을 기울렸는데요.

이건희는 실제로 전자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직접 분해하고 조립하기도 하며 공부했다고 합니다.

이건희 상속세

이건희 회장은 삼성물산, 삼성전자, 삼성생명 등 삼성그룹의 계열사 지분을 다량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 재계 중 주식갑부 1위를 차지할 정도인데요.

이건희 회장이 보유한 주식의 가치는 23일 기준으로 18조 2251억원 인데요.

현행법상 이 주식을 모두 상속받으면 상속세로 10조원 이상을 내야한다고 합니다.

현행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라 30억 이상의 증여금액이 발생시 최고세율 50%가 매겨지기 때문이죠.

거기다 최대주주 보유주식은 평가액에 20%가 할증되는데요.

이건희 회장의 유족은 내년 4월 말까지 상속세 신고를 완료해야 합니다.

이렇게 고액의 상속세를 납부해야 할 시 5년간 6번에 걸쳐 상속세를 낼 수 있는데요.

이 제도는 연부연납이라고 합니다.

예로 현재 LG그룹의 회장인 구광모 회장도 연부연납 제도로 상속세를 납부하고 있죠.

여기서 삼성의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이 주목되는데요.

현재 정부와 여당이 추진중인 보험업법이 국회를 통과할시 삼성화재와 삼성생명이 삼성전자 주식 보유분을 얼마정도 처분해야하기 때문이죠.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지분은 8.51%이며 여기서 삼성그룹의 오너 일가가 보유한 삼성생명 주식은 57.25%인데요.

이건희 회장이 20.76%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지분구조의 변화가 크게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