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공식입장 박경

안녕하세요.

인기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이 박경, 김지석, 하석진 녹화편을 내보내지 않기로 공식입장을 밝혔는데요.

무슨 일로 박경, 김지석, 하석진편을 내보내지 않는 것일까요?

바로 '박경'과 관련이 있는데요.

박경이 학폭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입니다.

한번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블락비 출신 가수인 '박경'은 예능프로 '문제적남자'를 통해 뛰어난 두뇌를 보이며 유명해졌는데요.

음원 사재기에 대해 저격하며 더 유명해졌죠.

그런데 이번에 한 사람이 SNS인스타그램이 자신이 박경과 중학교 동창이라 밝히며 박경의 학폭 피해자라고 말했는데요.

박경은 학창시절에 알아주는 일진으로 다른 일진들과 같이 어울려 다니며 학교 후문에서 친구들의 소지품과 돈을 뺐었다고 했습니다.

특히 약한 친구들에게 더 심했다고 하는데요.

동급생보다는 후배를 주로 때렸고 동급생 중에는 체구가 작거나 약해보이는 친구만 골라서 때렸다고 합니다.

거기다 학교에서 무서운 남자 선생님 말은 잘 듣지만 여자 선생님들은 대놓고 무시했다고 하네요.

자신이 겪었던 일도 소개했는데

"그 ㄱ자 좁은 골목 끝에는 시야가 다 가려진 사각지대가 있기때문에 박경 무리들은 그곳에서 담배를 폈습니다. 소지품을 뺏을 때 박경이 죽일 듯이 욕을 하면서 당장이라도 때릴 것처럼 욕설을 내뱉이면 그 욕설을 듣고 옆의 덩치 큰 친구들이 때릴까 봐 전 너무 공포스럽고 두려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또한 박경이 학교 근처의 서울여중이나 이화여중(구) 여학생을 따먹었다며 자랑하고 다녔다고 밝히며 그래서 당시 박경의 친구들은 박경을 섹경 혹은 후다경이라고 불렀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박경의 과거를 밝히며 박경에서 진심으로 뉘우치고 피해자에서 사과하라고 했는데요.

이에 박경은 공식적으로 사과했습니다.

박경은 자신이 초등학교때는 공부하는 것 밖에 몰라서 또래에게 놀림과 무시의 대상이었다고 밝혔는데요.

그래서 모범생 이미지가 싫어졌고 주목받기 좋아했던 박경은 소위 노는 친구들이 멋있어 보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들과 함께 어울리며 부끄러운 행동을 했다는데요.

자신에게 상처를 입고 피해 받으신 분들에게 직접 찾아뵈어 사과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2015년 박경은 학교 폭력 지킴이 홍보대사로 활동을 하기도 했는데요.

피해자는 이러한 활동과 방송에 이미지를 세탁하고 신사처럼 나오는 게 끔찍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박경에 의해 학교폭력을 입은 피해자가 나오며 '아는형님'측은 박경이 나오는 녹화본을 폐기하기로 한 것입니다.

박경 대신 임창정, 신봉선, 제시 편이 공개될 예정인데요.

시청자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아는형님'은 밝혔습니다.